1. 고대 문명과 인류사의 시작
메소포타미아·이집트·인더스·황하 문명
기원전 3500년경부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하 등 4대 문명이 등장하며 인류 최초의 도시와 국가, 문자, 법률, 종교가 탄생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상형문자, 인더스의 도시계획, 황하 문명의 청동기와 왕조 교체가 대표적 사건입니다.
고대 그리스·로마와 동아시아 제국
기원전 8세기~기원전 1세기, 그리스는 폴리스와 민주정, 철학·예술의 발전, 페르시아 전쟁과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이 있었습니다. 로마는 공화정 확립(기원전 509년), 한니발과의 포에니 전쟁, 제정 시작(기원전 27년), 서로마 제국 멸망(476년)으로 이어집니다. 중국은 진(기원전 221년)·한(기원전 202년)·수·당 등 통일 왕조가 교체되며, 불교 전래, 비단길 개척, 한자 문화권의 확립이 이루어졌습니다.
2. 중세사: 종교, 왕조, 교류의 시대
유럽 중세와 이슬람 세계
476년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유럽은 봉건제와 교회의 지배, 십자군 전쟁(1096~1270), 흑사병(14세기), 르네상스(14~16세기) 등으로 변화했습니다. 이슬람은 7세기 무함마드의 예언, 우마이야·아바스 왕조의 번영, 동서 교역로 장악, 과학·수학·의학의 발전이 이뤄졌습니다.
동아시아·몽골 제국·교류의 확대
중국은 수·당·송·원·명·청 왕조가 교체되며, 한자문화, 불교·유교·도교의 융합, 과거제와 중앙집권이 정착되었습니다. 몽골 제국(13세기)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며 동서 문물 교류와 실크로드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3. 근대사: 혁명, 제국주의, 산업화
유럽의 대항해와 혁명
15~16세기 대항해시대(콜럼버스, 바스코 다 가마, 마젤란), 16세기 종교개혁(루터, 칼뱅), 17~18세기 과학혁명·계몽주의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독립혁명(1776), 프랑스 혁명(1789), 나폴레옹 전쟁(1799~1815), 빈 체제(1815) 등으로 근대 국민국가가 형성되었습니다.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18~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증기기관, 철도, 공장제)은 전 세계에 확산되었고, 유럽 열강은 아시아·아프리카 식민지 쟁탈전(제국주의)으로 세계 질서를 재편했습니다. 중국은 아편전쟁(1840), 일본은 메이지유신(1868), 오스만·청·무굴 등 동양 제국은 서구 열강에 밀려 쇠퇴했습니다.
4. 현대사: 전쟁, 냉전, 세계화
세계대전과 냉전
20세기 두 차례 세계대전(1차 1914~1918, 2차 1939~1945), 러시아 혁명(1917), 베르사유 조약, 대공황(1929), 나치즘·파시즘의 부상, 홀로코스트 등 격동의 시기가 이어졌습니다. 2차대전 후 미국·소련 중심의 냉전, 한국전쟁(1950), 베트남전, 쿠바 미사일 위기, 유럽 통합(EC/EU), 탈식민지화, 우주 경쟁 등이 전개됐습니다.
현대 세계와 글로벌 이슈
1991년 소련 붕괴, 중국 개혁개방, 정보화 혁명, 9·11 테러(2001), 금융위기(2008),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2019), 우크라이나 전쟁(2022~) 등 21세기 세계는 경제·기술·환경·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5. 시대별 세계사 연대표 핵심 정리
고대
- 메소포타미아(기원전 3500~539): 쐐기문자, 도시국가, 바빌론
- 이집트(기원전 3100~30): 피라미드, 파라오, 상형문자
- 인더스(기원전 3300~1300): 도시계획, 인더스 문자
- 황하(기원전 2000~): 하·상·주, 청동기, 한자
- 그리스(기원전 8세기~): 폴리스, 올림픽, 민주정, 알렉산더
- 로마(기원전 509~476): 공화정, 제정, 팍스 로마나, 멸망
중세
- 서로마 멸망(476), 동로마/비잔틴, 이슬람 제국(7세기~), 십자군, 흑사병, 르네상스
- 중국(수·당·송·원·명), 일본(나라·헤이안), 몽골제국, 실크로드 교류
근대
- 대항해(15~16세기), 종교개혁, 과학혁명, 미국·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산업혁명, 제국주의
- 동아시아: 아편전쟁, 메이지유신, 청·오스만·무굴 쇠퇴
현대
- 1·2차 세계대전, 대공황, 냉전, 탈식민지, 유럽통합, 정보화, 9·11, 기후위기,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하자면, 세계사는 고대 문명에서 현대 글로벌 이슈까지 인류의 발전과 교류, 갈등과 통합의 연속이었습니다. 각 시대별 주요 사건과 흐름을 연표로 정리해두면, 복잡한 세계사의 큰 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연대표를 참고해 세계사 공부에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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