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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 선크림,자외선 차단 완벽 가이드: 피부 건강 지키는 법

by 빌리스토리 2025. 6. 3.

여름철이 되면 자외선 지수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피부 건강에 대한 경각심도 커집니다. 강렬한 햇볕 아래 피부를 보호하지 않으면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주름, 광노화, 심하면 피부암까지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은 계절과 상관없이 중요하지만, 특히 여름에는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크림 선택법, 바르는 요령, 실내·실외 자외선 차단, 피부 타입별 추천, 생활 속 자외선 예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의 중요성

1-1. 자외선(UV) 종류와 피부 노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뉩니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 탄력 저하, 기미·잡티 등 광노화를 유발하고, UVB는 피부 표면에 작용해 홍반, 화상, 색소침착,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피부 손상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1-2. 자외선 노출이 부르는 피부 질환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 색소질환은 물론, 피부가 칙칙해지고 두꺼워지며, 모공이 넓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한 번 생긴 색소 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부노화의 80% 이상이 자외선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3. 자외선 차단의 생활화

자외선은 흐린 날, 실내, 자동차 안에서도 유입됩니다. 특히 유리창은 UVB는 막아주지만 UVA는 대부분 통과시키므로, 실내에 있어도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여름철 오전 11시~오후 3시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대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선크림의 종류와 올바른 선택법

2-1.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 vs 유기자차(화학적 차단제)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 미네랄 성분이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합니다. 바르자마자 효과가 나타나고,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지만 백탁 현상과 뻑뻑한 발림감이 단점입니다.
유기자차(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성분(옥시벤존, 아보벤존 등)으로,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없지만, 민감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성분을 혼합한 혼합자차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2-2. SPF와 PA, 숫자와 기호의 의미

SPF(Sun Protection Factor)는 UVB(홍반, 화상 유발) 차단 지수로,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강합니다. 일상 생활에는 SPF 15~30, 야외 활동에는 SPF 30~50 이상이 권장됩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노화, 색소침착 유발) 차단 등급으로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습니다. 여름철에는 SPF 50+ PA++++ 제품을 선택하면 충분합니다.

2-3. 피부 타입별 선크림 고르기

지성 피부는 산뜻한 젤·로션 타입, 유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고, 건성 피부는 보습 성분이 풍부한 크림 타입을 추천합니다. 민감성 피부는 저자극, 무기자차, 향료·알코올 무첨가 제품을 고르세요. 톤업 기능, 미백·주름개선 등 부가 기능도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4. 2025년 인기 선크림 트렌드와 추천 제품

올해는 백탁 없는 톤업, 저자극, 진정 성분, 가벼운 발림성, 논나노(미세입자X) 제품이 인기입니다. 대표적으로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헤라 UV 프로텍터,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세라마이드, 이니스프리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등이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3.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요령과 생활 속 자외선 차단법

3-1. 바르는 양과 타이밍

얼굴 기준 진주알 크기 2개 분량(약 2g), 몸 전체는 500ml 페트병 뚜껑(약 3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외출 20~30분 전에 바르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 후에는 즉시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2. 바르는 순서와 부위별 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선크림을 바릅니다. 이마→코→볼→턱→눈가·입가 순으로 꼼꼼히 펴 바르고, 목, 귀, 데콜테, 손등, 팔, 다리, 발등 등 노출 부위도 잊지 마세요. 메이크업 전에는 프라이머 대용으로, 메이크업 후에는 쿠션이나 스틱 타입으로 덧바르면 밀리지 않습니다.

3-3. 실내·차 안·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 필요

유리창은 UVB는 막지만 UVA는 대부분 통과시키므로, 실내에 있어도 햇빛이 드는 곳에서는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운전 시, 사무실 창가, 베란다 등에서도 자외선 노출이 지속됩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는 60~80% 유지되므로, 매일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3-4. 자외선 차단 보조 아이템 활용

선크림만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 챙이 넓은 모자, 양산, 선글라스, 긴팔 옷,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의류를 함께 착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특히 눈은 자외선에 약하므로, UV 차단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세요.

 

4. 피부 건강을 위한 여름 자외선 차단 습관

4-1. 외출 시간 조절과 그늘 활용

오전 11시~오후 3시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대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에는 그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야외 운동, 산책, 등산 등은 아침이나 늦은 오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2. 세안과 클렌징, 피부 진정

외출 후에는 선크림, 땀, 먼지 등을 꼼꼼히 세안해 모공을 깨끗이 관리하세요. 자극이 적은 클렌저, 미온수 세안, 진정 마스크팩, 알로에젤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면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과 열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3. 수분과 항산화 영양소 섭취

자외선은 피부 수분을 빼앗고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합니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채소(토마토, 당근, 블루베리 등)를 자주 섭취하세요.

4-4. 아이·청소년·노약자 자외선 관리

6개월 미만 유아는 선크림 사용을 피하고, 그늘, 모자, 긴 옷 등으로 보호하세요. 아이와 청소년, 노약자는 피부가 더 민감하므로 자외선 차단을 더욱 꼼꼼히 신경 써야 합니다.

4-5. 피부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기미,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질환이 심하거나 선크림 사용 후 트러블, 알레르기, 가려움, 붉은기 등이 나타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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