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람보르기니 슈퍼카 무르시엘라고는 12기통을 가진 차량이며 아벤타도르의 바로 전에 나왔기 때문에 아벤타도르의 아버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 무르시엘라고(Murciélago)의 뜻은 박쥐이며 과거에 스페인에서 열린 투우 경기에서 24번이나 칼에 공격을 당했는데도 죽지 않았던 전설적인 황소의 이름이 무르시엘라고입니다. 스페인어로는 "무르시엘라고"라고 발음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무르치엘라고"라고 발음을 합니다. 2001년에 나온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의 후속작으로 생산하기 시작해서 2010년 말까지 생산했고 생산 된 차량의 수는 약 4,100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든 것은 오렌지 색상의 LP670-4 SV 쿠페입니다. 2006년에는 이차를 기반으로 해서 모델 미우라를 다시 만들었고, 2007년에는 모델 레벤톤을 선보였습니다. 2011년에는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인 아벤타도르가 등장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첫 양산형 자동차 350GT를 위해서 지오토 비짜리니라는 사람이 설계한 구형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을 가장 마지막으로 탑재했던 차량입니다.
무르시엘라고의 특징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원래 1990년 후반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그 당시 폭스바겐 그룹의 회장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차량의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전체적인 디자인을 다시 새롭게 바꿔야하는 상황이 되면서 결국 2001년에 등장하게 됩니다. 아우디 소속으로 들어간 이후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과거 람보르기니 모델 디아블로와는 조금 다르게 좀 더 곡선적인 디자인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후륜구동 모델이 있었던 디아블로와는 다르게 모든 모델이 4륜구동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차문의 손잡이눈 지렛대 형식으으로 되어 있어 손잡이를 잡고 열은 다음에 살짝 당기게 되면 유압 댐퍼로 인해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이지만 단점은 추운 겨울에는 잘 열리지 않아 수동으로 문을 열어야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무르시엘라고의 몸통의 중량은 1650kg입니다. 트랜스 미션은 데뷔 초에는 6단 수동 변속기만를 가지고 있었지만 무르시엘라고의 후기형인 LP640을 만들게 되면서 E-기어라고 불리는 싱글클러치 자동화 수동변속기을 추가적으로 장착하게 됩니다. 최고속력은 337km/h가 나오며, 0-100km/h은 약 3.8초가 걸린다. 그리고 차체가 커졌기에 그전 모델들에 비해서 실내는 비교적 넓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슈퍼카이기 때문에 전 모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넓ㅅ어져서 안락해진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안좋다고 했던 공력성능도 무르시엘라고에서 보완을 많이 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전에 비해서 엄청난 성능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무르시엘라고 코너링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아쉬워하는 부분잊니다. 페라리와 마찬가지로 쿤타를 제외한 람보르기니의 V12엔진 플래그십 모델들은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만든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향을 따라가는 자동차라는 것을 감안하고 볼 필요는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모델 중에서도 운동성능에 대한 지적 많이 받은 탓인지 모르겠지만 후속모델인 아벤타도르에서는 안좋다고 수근되던 코너링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V12 미드십 배치로 탑재되어있지만 디아블로에 비해 배기량의 크기는 더 커져서 6.2L 572마력에서 시작했고, LP-640 후기형 모델은 6.5L. 일반 준대형 승용차에서 이용하는 3.0리터짜리 엔진보다 두 배 이상 큰 배기량이 되었습니다. 배기량이 커진만큼 출력도 전보다 더 강해졌고, 안정적인 미드십 배치 엔진에다가 선 모델인 디아블로 모델부터 조금씩 개량해온 사륜구동 시스템은 모든 바퀴에 출력을 각각 고르게 내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차의 바디는 이전보다 더 가벼워졌고 운동성능도 이에 맞게 향상되었습니다. 고속주행 시에 특징이 하나 있는데, 그 특징은 엔진룸 옆의 사이트 벤트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올라가면서 공기를 흡수하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시리즈
2003년, 로드스터가 전보다 더 이국적인 모습으로 등장하개 되면서 람보르기니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40주년을 기념으로 40주년 에디션이 2004년에 람보르기니 V8 GT 세단 모델 잘파를 보여주었습니다. 무르시엘라고 모델 잘파는 쿠페 형태로 제작되었고 한정판이기 때문에 딱 50대만 만들었습니다. 이 50대 모두 아르테미스 그린(Verde Artemis)이라는 특별한 색상으로만 적용했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파리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베르사체 스페셜 에디션응 선보였습니다. 무르시엘라고의 기어는 운전대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레버로 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패들쉬프트라고 부르는 수동 변속기인데, 이 패들쉬프트는 원래는 레이싱카에탑재되어 0.0001초라도 빠르게 변속하하여 주행할 수있도록 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슈퍼카, 일반 고급 세단과 SUV 등, 국산 자동차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클러치 변속기가 아닌 현재의 슈퍼카와 승용차는 자동변속기 또는 듀얼클러치에다가 단순하게 패들쉬프트만을 붙인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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